오는 9월 1일 족제비과 포유동물인 '페럿'을 소재로 한 '미카엘 NFT'가 발행된다.
미쉘원홀딩스(주) 이종국 대표는 28일 "올바른 NFT 문화를 정착시키고 평화로운 메타버스 세상을 앞당기는데 선도적 역할을 한다"며
"NFT 명칭을 '천사장, 즉 천사들의 왕'이라는 뜻을 가진 미카엘 NFT로 정하고 9월1일 1차 민팅(NFT에 가치를 매기는 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미카엘 NFT는 민팅과 동시에 NFT거래소에 상장되어 1차 민팅에 미카엘 NFT 2500개를 선보일 계획인데 벌써부터 선구매 접수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새로 설립한 미쉘원홀딩스(주)는 미카엘 NFT민팅과 동시에 NFT거래소인 '코리아 NFT마켓플레이스'도 새로 개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NFT마켓플레이스'에서는 미카엘 NFT 뿐만 아니라 국내외에서 발행하는 각종 NFT 거래와
함께 국내외 유명작가의 작품도 경매를 통해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미쉘원홀딩스(주)는 NFT 민팅을 위해 지난 8월12일 한국표준경영원에서 ISO9001/ISO45001 인증도 받았다.
이종국 대표는 이디안재단(주)을 설립하여 디지털화폐 비트코인 에덴리치를 6년 전에 발행하여 상장 관리하고 있다. 또 디지털화폐 국제거래소도 6개국에 진출시켜 운영하고 있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이 대표는 NFT 회사를 설립, '미카엘 NFT' 1만개를 발행한다는 것이다.
미쉘원홀딩스(주)가 주목받는 이유가 있다.
바로 '미카엘 NFT'를 발행과 동시에 자체 NFT거래소에 상장, 즉시 거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신세계 푸빌라 NFT는 해외 '오픈시'에 상장했다. 또 미쉘원홀딩스(주)가 경영하는 '코리아 NFT마켓플레이스'는 디지털화폐는 물론 원화로도 결제가 가능해 한국형 NFT 마켓플레이스로 불린다.
블록체인 기반 신규 서비스로 각광받는 대체불가토큰(NFT) 사업은 국내 주요 대기업도 뛰어든 새로운 먹거리다.
네이버, 카카오웹툰, SK텔레콤, KT 등 정보기술(IT)및 통신 대기업들이 속속 NFT 발행과 플랫폼 확장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같은 제조 대기업도 NFT 관련 사업과 투자에 나서고 있을 뿐만 아니라 롯데홈쇼핑, LG생활건강,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유통업계도 NFT시장 진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올해 초 카카오 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IP는 클립드롭스에서 NFT로 100개 한정 발행하면서 1분 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최근 블록체인 약세로 디지털화폐와 NFT시장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도 지난 6월13일 신세계백화점의 대표 캐릭터 '푸빌라 NFT'가 1초 만에 모두 완판됐다.
푸빌라 NFT의 1초 완판 기록은 경쟁력 있고 미래가치가 있는 NFT는 약세장이라도 판매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미쉘원홀딩스(주)의 초대회장으로 선임된 한창희 회장(전 충주시장)은 "NFT 시장은 지난해 140억 달러(약 17조 원)에서 올해 350억 달러(약 43조 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라
대기업들까지 앞다투어 NFT 사업에 뛰어든다"며 "미카엘 NFT 캐릭터인 '페럿'이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으며 유명해지면 BAYC 원숭이 캐릭터처럼 각종 명품에
'페럿 캐릭터'가 상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미쉘원홀딩스 그룹(회장 원명예)은 (사)한국나코나눔을 설립하여 2012년부터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끼니를 거르는 독거노인 100여명에게 10여년간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도, 필리핀, 파키스탄, 캄보디아 등 외국의 빈민들을 위해 우물설치와 쌀을 제공하는 등 국제구호활동도 벌이고 있다.
토요경제 / 성민철 기자
toyo@sateconomy.co.kr
▲'페럿'을 소재로 한 '미카엘 NFT'